현대트랜시스 한달만에 파업종료…11일부터 현장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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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한 달간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되기까지 특근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전날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11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이에 지난 10월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한 부분파업이 같은 달 11일에 전면파업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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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현대트랜시스 노동조합이 한 달간 이어진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다. 다만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이 마무리되기까지 특근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전날 오후 제16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 철회를 선언하고 11일부터 정상 출근한다.
다만 노조 측은 올해 임단협 교섭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특근 및 잔업은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전 조합원은 교섭 상황에 따라 언제든 총파업에 돌입할 체제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현대트랜시스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은 지난 6월 시작했으나, 성과급 등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지난 10월 8일 현대트랜시스의 최대 사업장인 충남 서산 지곡공장에서 시작한 부분파업이 같은 달 11일에 전면파업으로 번졌다.
앞서 노조의 파업으로 현대차 울산 1공장의 일부 라인이 중단되기도 했다. 지난해 현대트랜시스는 현대차·기아 주요 차종에 공급되는 자동변속기 400만 개를 생산했다.
현대차 울산 1공장 1라인은 11일부터 14일까지 빈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공피치 운영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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