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농서동 공영주차장 확장…주민 불편↓ [경기일보 보도, 그 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확장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기흥구 농서동 일원 기흥캠퍼스 10만9천㎡에 2026년 완공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기존에 화성시 영천동과 석우동 등지에서 운영하던 주차공간이 있던 상황이었고, 이번에 시가 협의를 통해 확보한 주차공간을 더한다면 주민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농서동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이 확장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기흥구 농서동 일원 기흥캠퍼스 10만9천㎡에 2026년 완공목표로 미래연구단지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때문에 하루평균 건설근로자 6천여명을 비롯해한 외부인들이 몰려 이 일대에 장기 주차된 차량이 급증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당국에 대책을 호소해왔다.
속칭 ‘알박기’ 차량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하는 데다 외부 방문객들도 주차하지 못해 발길을 돌려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쳐서다.
삼성전자도 자체적으로 관리인력을 투입해 무분별한 주차를 통제하는 등 조치를 취해온 상태였지만 근본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됐었다.
시는 이에 삼성전자와 지난 8월 공영주차공간 추가확보를 위한 협약(경기일보 8월24일자 인터넷)을 맺었다. 공사비와 부대시설 설치비용을 삼성전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농서동 427번지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확대를 통해서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지를 임차해 농서동 427번지에 263면(7천300㎡)의 주차공간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확장공사를 위해 LH와 3천847㎡를 늘리는 부지확대변경계약을 맺고 163대의 추가 주차공간을 조성, 총 426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했다.
시는 서천동 744 일원에도 45면 규모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민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기존에 화성시 영천동과 석우동 등지에서 운영하던 주차공간이 있던 상황이었고, 이번에 시가 협의를 통해 확보한 주차공간을 더한다면 주민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설] 화성특례시만의 목표는 '화성과학기술인재특별시'다
- [사설] 윤 대통령, 저항 이면에 쌓이는 대응 법리
- 대부초등학교, 100회 졸업식 [포토뉴스]
- 인하대병원, 2024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1위’ 달성
- 인천 미추홀 공사장서 지인 살해 50대 구속
- 수협 인천공판장 새해 첫 경매…“풍요 기원” [현장, 그곳&]
- “김포국악협회 활성화, 위상 높이는데 최선”…황인성 제7대 한국국악협회 김포시지부장
- 김용현 "윤 대통령 지켜달라"…감옥서 지지자들에게 보낸 편지
- ‘주주가치 제고’ 앞세운 MBK…투자기업 살펴보니 ‘공허한 메아리’
- 경기도, ‘도의회 의정연구원 설립 조례안’ 재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