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가 아니라 사슴이”...수원 이어 의왕서도 도로 출몰, 마취총 생포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1. 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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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시민을 공격했던 사슴이 사흘 만에 포획된 데 이어 의왕시에서도 도로에 사슴이 나타나 생포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수원시 전문구조단은 전날 오전 9시께 장안구 하광교동 식당 주변에서 최근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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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시 5분께 경기 의왕시 도로에 나타난 사슴을 포획 중인 소방 구조대원들. [사진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 수원시에서 시민을 공격했던 사슴이 사흘 만에 포획된 데 이어 의왕시에서도 도로에 사슴이 나타나 생포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사슴을 발견하고 추격한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이날 오전 1시 5분께 사슴을 생포했다.

사슴은 지자체에 인계됐다.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시 전문구조단은 전날 오전 9시께 장안구 하광교동 식당 주변에서 최근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을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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