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전미정, JLPGA 이토엔 대회 선두 도약…이하나도 최종일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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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1월 1일 만42세 생일을 보낸 베테랑 전미정이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미정은 9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제40회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둘째 날, 단 하나의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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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얼마 전 11월 1일 만42세 생일을 보낸 베테랑 전미정이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미정은 9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클럽(파72·6,769야드)에서 열린 제40회 이토엔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우승상금 1,800만엔) 둘째 날, 단 하나의 보기 없이 8개 버디를 쓸어 담아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의 성적을 낸 전미정은 야스다 유카, 츠지 리에(이상 일본)와 2라운드 선두 자리를 공유했다. 첫날 공동 26위에서 25계단이나 도약한 순위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우승자를 가리기 때문에 전미정이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선두 자리를 지킨다면, 올해 이효송과 이민영에 이은 한국 선수 세 번째 우승자가 될 수 있다.
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거둔 전미정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17년 3월 12일 끝난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였다.
또한 2012년 JLPGA 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던 전미정은 현재 JLPGA 투어 통산 누적 상금 부문 3위를 달린다.
전미정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요넥스 레이디스 대회 공동 5위였고, 메르세데스 랭킹은 49위에 머물러 있다.
이하나도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7위(합계 7언더파)에서 3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정상을 향해 뛰는 신지애는 2타를 줄여 공동 18위(합계 5언더파)에 자리했다.
1, 2라운드에서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작성한 공동 39위까지 상위 51명이 컷 통과한 가운데 이민영과 이효송은 최종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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