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구경하기 좋은 포근한 주말…전남·제주 등 가끔 비

윤연정 기자 2024. 11. 1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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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이날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부산·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 5~10㎜, 제주도 20~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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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을이 깊어 감을 알리고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32m, 최대 둘레 16.27m에 이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10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포근하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 강원 내륙과 산지는 5도 내외로 낮고,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오르며 포근할 예정”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커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15, 낮 최고 기온은 16~21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전주 19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오후 중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다음날까지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부산·경남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 5~10㎜, 제주도 20~60㎜다.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 그 밖의 경남권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보이고,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남해 1.0~2.5m, 서해 0.5~2.5m, 동해 0.5~2.0m로 예상된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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