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쿵' 폭발음과 함께 화재···대응 1단계 발령

2024. 11. 10. 0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쿵 하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새벽에 발생한 폭발이나 진동은 포항제철소 인근인 송도동과 해도동뿐만 아니라 흥해읍을 비롯해 포항 여러곳에서 확인됐다.

포스코와 경찰·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쿵 하는 폭발과 함께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타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포항시민들은 화재 발생 때 형산강 맞은편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음이 세차례 울렸다고 전했다.

새벽에 발생한 폭발이나 진동은 포항제철소 인근인 송도동과 해도동뿐만 아니라 흥해읍을 비롯해 포항 여러곳에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3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불을 진압하는데 투입됐다.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다치고 7명이 대피했다.

포스코와 경찰·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피해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앞으로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