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2024 베스트 K팝 댄서 1위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2024년 최고의 K팝 댄서 1위에 오르며 '댄스 제왕' 존재감을 빛냈다.

지민은 최근 마감된 글로벌 팬 투표 사이트 '샤이닝 어워즈'(Shining Awards)의 '2024 베스트 K팝 댄서'(Best K-POP Dancer of 2024)에서 49만 9864표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거머줬다.

지민은 다베메(DABEME) Top100 K-POP DANCERS 투표에서도 1위에 오르며 K팝을 대표하는 최고 댄서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지민은 앞서 진행된 '다베메 팝'(Dabeme Pop)'의 '베스트 남자 댄서' 부분에서 2019년부터 2024년 올해까지 6년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으며, 2020년부터 4년 연속 킹초이스(King Choice)의 'K팝 남자 아이돌 댄서'에서도 1위를 달리는 등 춤과 관련해서만 20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댄스의 신'으로 군림하고 있다.

명문 부산예술고등학교 전체 수석으로 입학한 수재로 잘 알려진 지민은 현대무용을 전공했고 이외에도 팝핀, 브레이크 댄스, 스트리트 댄스,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섭렵해 팬뿐만 아니라 많은 후배 아이돌들과 댄서, 순수 무용 전공자 등의 전문가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 참가한 여러 현대 무용 전공자들이 지민의 무대를 보고 춤을 선택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등 동기 부여와 동시에 영감을 주는 '춤의 뮤즈'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지민은 장르는 넘나드는 올라운더 댄서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과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천재적 표현력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지민 장르'를 구축, 최고의 댄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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