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계약서 찢어"…김광수가 밝힌 '티아라 왕따' 사건 전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기획사 김광수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약 40년 간 몸 담아오면서 가장 큰 아픔으로 '티아라 왕따 사건'을 꼽았다.
김 대표는 9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티아라 사건"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다리를 다쳐 일본 공연에서 다른 멤버들이 동선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예기획사 김광수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약 40년 간 몸 담아오면서 가장 큰 아픔으로 '티아라 왕따 사건'을 꼽았다.
김 대표는 9일 방송된 MBN '가보자고(GO) 시즌3'에서 "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티아라 사건"이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티아라 전 멤버 화영이 다리를 다쳐 일본 공연에서 다른 멤버들이 동선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그러다 화영과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 오해가 생겼고, 이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티아라 멤버들이 화영을 따돌렸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로 인해 대중은 티아라 무대에 박수를 치지 않기도 했다.
화영은 지난 2010년 티아라에 합류했다. 멤버들과 불화를 겪고 2012년 탈퇴했다. 동시에 티아라는 '왕따 논란' 꼬리표가 따라붙으며 인기도 사라졌다.
김 대표는 화영 그리고 그녀의 쌍둥이 자매로 당시 티아라 소속사에 속해 있던 효영을 불러 계약을 끝냈다. 그녀는 "두의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해서 찢었다. '조건 없이 풀어줄 테니 나가서 일을 해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김 대표의 이런 선택이 왕따설을 부채질했고 티아라 멤버들은 더 궁지에 몰렸다.
김 대표는 "당시 전 멤버들이 잘못이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건데 '김광수가 얼마나 힘이 있으면 강행하냐'고 하더라. 어떻게 보면 그 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티아라 애들에게 미안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