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농구팀, 선수간 다툼으로 원정 이동 도중 회항 소동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11. 10.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대학 농구 선수단이 원정 이동 도중 기내에서 벌어진 선수들 사이 싸움으로 회항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한국시간 9일) 오번대학 남자 농구부 선수단을 태우고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전세기가 회항했다고 전했다.

ESPN이 공개한 기장의 교신 내용에 따르면, 기내에서 농구 선수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비행기를 돌려야했다.

오번 선수단은 이후 대체 항공편을 통해 휴스턴으로 이동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 농구 선수단이 원정 이동 도중 기내에서 벌어진 선수들 사이 싸움으로 회항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ESPN’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한국시간 9일) 오번대학 남자 농구부 선수단을 태우고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에서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향하던 전세기가 회항했다고 전했다.

회항 사유는 황당하게도 기내에서 일어난 다툼. ESPN이 공개한 기장의 교신 내용에 따르면, 기내에서 농구 선수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비행기를 돌려야했다.

오번대학 남자 농구부 선수들의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이 매체는 기내에서 싸운 선수들이 자키 하워드와 자하임 허드슨이라는 이름의 후보 선수들이라고 전했다.

두 선수의 싸움은 심각한 상황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안전 문제를 우려한 기장이 비행기 기수를 돌렸다.

오번 선수단은 이후 대체 항공편을 통해 휴스턴으로 이동했다. 싸움에 연루된 두 선수는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랭킹 11위에 오른 오번대학은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랭킹 4위 휴스턴대학을 상대할 예정이다.

오번대학은 앞서 열린 버몬트대학과 시즌 개막전에서 94-43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