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살라 1골 1도움’ 리버풀, 안방서 빌라 2-0 격파...7G 무패+단독 선두

정지훈 기자 2024. 11. 10. 0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시 리버풀의 왕은 모하메드 살라였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홈 팀 리버풀은 누녜스를 최전방에 두고, 2선에 디아스, 존스, 살라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다.

후반 20분 빌라는 필로진, 듀란을, 리버풀은 소보슬러이와 각포를 넣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역시 리버풀의 왕은 모하메드 살라였다. 살라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7경기 무패(6승 1무)를 질주했고, 승점 28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양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홈 팀 리버풀은 누녜스를 최전방에 두고, 2선에 디아스, 존스, 살라를 배치해 공격을 전개했다. 중원은 맥알리스터와 흐라번베르흐가 구축했고, 4백은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켈러허가 꼈다. 원정팀 빌라는 왓킨스를 비롯해 램지, 로저스, 바일리, 틸레망스, 오나나, 디뉴, 토레스, 카를로스, 콘사, 마르티네스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빌라가 찬스를 잡았다. 전반 11분 로저스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오른발 슈팅을 가져갔지만 빗나갔고, 이어진 램지의 슈팅은 막혔다. 이어 전반 15분에는 틸레망스의 크로스를 베일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선제골의 몫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반 다이크가 연결한 패스를 살라가 스피드를 살려 패스를 내줬고, 이 볼을 잡은 누녜스가 골키퍼까지 제친 후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이 부상으로 인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전반 25분 아놀드가 부상으로 빠졌고, 브래들리가 급하게 투입됐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32분 이번에도 역습 상황에서 살라가 결정적인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누녜스가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로 감았지만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빌라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7분 디뉴의 크로스를 오나나가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38분에는 카를로스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이번에도 켈러허를 넘지 못했다. 빌라는 전반 추가시간 램지의 부상으로 맥긴을 투입했고, 전반은 리버풀의 리드로 끝이 났다.


양 팀이 찬스를 주고받았다. 빌라는 후반 1분 로저스, 리버풀은 후반 3분 누녜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누녜스가 계속해서 찬스를 잡았다. 후반 16분 반 다이크의 패스를 받은 누녜스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빌라는 필로진, 듀란을, 리버풀은 소보슬러이와 각포를 넣었다. 리버풀이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소보슬러이가 올려준 볼을 코나테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빗나갔고, 이어진 찬스에서 각포의 슈팅은 막혔다. 이후 빌라는 후반 29분 카마라와 마트센을 넣으면서 반격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39분 상대의 미스를 가로챈 살라가 폭발적인 스피드로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이후 리버풀은 후반 41분 엔도를 투입하며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었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