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추신수 마지막 경기, 아내와 딸 폭풍눈물 (살림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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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마지막 경기에 아내와 딸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이어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야구장으로 이동했고,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딸 소희도 함께 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마지막으로 타석에 서자 아내와 딸이 동시에 눈물을 흘렸다.
33년 야구 인생 눈물의 은퇴식이 펼쳐지고 모두가 떠난 경기장에서 아내 하원미는 남편 추신수를 불러내 서프라이즈 마지막 이벤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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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마지막 경기에 아내와 딸이 폭풍눈물을 흘렸다.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야구선수 추신수의 은퇴 마지막 경기가 그려졌다.
추신수는 마지막 경기 전에 아내 하원미와 함께 병원을 들렀고, 타석에 서도 될지 조언을 구했다. 의사는 현재 추신수가 배트를 들고 타석에 서는 것만 해도 기적이라며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 말했다. 하원미가 먼저 눈물을 흘리자 추신수도 함께 울었고, 하원미는 새 것이나 다름없는 제 어깨를 주고 싶다며 부부금슬을 드러냈다.
이어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야구장으로 이동했고, 추신수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딸 소희도 함께 했다. 하원미가 “우리가 여기 오는 것도 마지막”이라고 말하자 소희는 “마지막 아니야. 또 올 수도 있지”라고 반응했고, MC 은지원은 “딸도 아쉬운가 보다”고 이해했다. 하원미는 딸에게 “울지 말자. 아빠 나왔을 때. 참자”고 눈물을 참자고 당부했다.
하지만 추신수가 마지막으로 타석에 서자 아내와 딸이 동시에 눈물을 흘렸다. 추신수 모친도 눈물을 흘렸다. 추신수는 팬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타석에 서서 진심을 담은 뜨거운 마지막 인사를 했다. 33년 야구 인생 눈물의 은퇴식이 펼쳐지고 모두가 떠난 경기장에서 아내 하원미는 남편 추신수를 불러내 서프라이즈 마지막 이벤트를 펼쳤다.
전광판에 추신수의 가족과 동료, 지인들이 깜짝 영상편지를 준비한 것. 추신수의 삼촌인 야구 레전드 박정태부터 두 아들과 딸 소희까지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나오자 추신수도 눈물을 보였다. 추신수가 “이런 걸 또 언제 찍었냐”고 하자 아내 하원미가 “자기 울리려고”라고 농담했다.
추신수는 “서프라이즈 하지 마라. 나이가 몇 살인데”라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마지막 경기를 새겼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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