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강인, 진짜 득점왕 도전한다'...리그 5, 6호 멀티골+택배 크로스로 1호 도움 작렬→'득점 공동 4위 등극' (전반 종료)

박윤서 2024. 11. 10.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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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기세가 매섭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이날 경기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현재 전반이 종료된 가운데 PSG는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멀티골로 4-0 앞서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게 된 이강인은 득점 랭킹 공동 4위까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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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의 기세가 매섭다.

PSG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앙제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최후방을 지켰다.포백은 루카스 베랄두-밀란 슈크리니아르-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중원은 세니 마율루-파비안 루이스-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나섰다. 스리톱은 브래들리 바르콜라-마르코 아센시오-이강인이 맡았다.

최근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우려를 샀던 PSG지만, 이날 경기는 기대 이상의 흐름이다.


여기엔 경기 초반 그야말로 미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는 이강인의 활약이 결정적이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이날 경기의 선제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아센시오가 건넨 크로스가 뒤로 흘렀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인의 오른발에 걸렸다. 앙제 수비가 필사적인 수비로 막아 세웠으나 골 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이 나왔다.


끝이 아니었다. 기세가 오른 이강인은 3분 만에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도 아센시오와의 합작이었다. 전반 20분 아센시오는 왼쪽 측면을 흔든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이강인에게 건넸다.


이강인은 자신의 주무기인 왼발로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3분 만에 리그 5, 6호 골에 해당하는 멀티골이 터진 셈이다. 이에 따라 이강인의 득점 순위도 껑충 뛰어 올랐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 1분엔 리그 1호 도움까지 추가 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르콜라의 이마에 정확히 배달했다. 현재 전반이 종료된 가운데 PSG는 이강인과 바르콜라의 멀티골로 4-0 앞서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게 된 이강인은 득점 랭킹 공동 4위까지 올라왔다. 니스의 에반 게상이 이강인과 함께 6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 위에는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7골), PSG의 바르콜라(8골), 마르세유의 메이슨 그린우드(8골) 3명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사진=PSG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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