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박수홍, 득녀 소감 "다 낳는 아이 유난인 것 같지만, 인생에서 가장 행복"('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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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전했다.
박수홍은 "아빠가 된 소감이 어떻냐"라는 물음에 "제가 워낙 늦게 아이를 보는 거 아니냐.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건강한 아이를 만나게 됐다. 너무 기쁜 정도가 아니라.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너무 예쁘다. 미칠 것 같다. 잠을 못 자도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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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딸을 품에 안은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MC 박수홍의 득녀를 축하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최은경은 "'동치미' 아이가 태어났다. 여기 할머니, 고모, 삼촌 다 있다. 박수홍 아버지, 축하합니다다. 너무 축하한다"며 박수홍의 득녀 사실을 알렸다.
이와 함께 '동치미' 제작진들이 준비한 3단 기저귀 케이크를 선물했고, 출연진들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박수홍은 "아빠가 된 소감이 어떻냐"라는 물음에 "제가 워낙 늦게 아이를 보는 거 아니냐. 그래서 그런지 너무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주셔서 건강한 아이를 만나게 됐다. 너무 기쁜 정도가 아니라.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너무 예쁘다. 미칠 것 같다. 잠을 못 자도 너무 좋다"라며 행복해 했다.
그러면서 "녹화 중에 잠깐 졸더라도 이해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고, "다 낳는 아이를 유난인 것 같은데,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라고 감격해 했다.
이를 듣던 김태현은 "요즘 들어 제일 부러운 분 중 한 분이다. 일론 머스크보다 더 부럽다"고 했고, 박수홍은 "(태현이에게)'얼려라도 놔라'라고 한다"라며 딸을 품에 안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 지난달 14일 딸을 품에 안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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