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4골’ 이강인, 앙제전에서 중앙 MF로 선발 출전...아센시오 ‘제로톱’

[포포투=정지훈]

리그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에는 가짜 9번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앙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PSG는 승점 26점으로 1위, 앙제는 승점 10점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PSG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가짜 9번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다.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바르콜라, 아센시오, 마율루, 자이레-에메리, 파비안, 베랄두, 스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최전방에 가짜 9번 역할을 맡기고 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번갈아 가면서 그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날은 아센시오가 전방에 나서고,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한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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