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 "치마 짧다는 항의 댓글에 프로그램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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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뉴스에서 하차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아나운서 보스 엄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전현무는 "뉴스 시청자가 제일 보수적"이라며 "아나운서는 본인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쉽게 자르면 안 된다"고 전한다.
뉴스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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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엄지인 KBS 아나운서가 뉴스에서 하차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10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아나운서 보스 엄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전현무는 엄지은에게 다른 프로그램보다 더 엄격한 뉴스 시청자에 대해 언급한다.
전현무는 "뉴스 시청자가 제일 보수적"이라며 "아나운서는 본인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쉽게 자르면 안 된다"고 전한다.
뉴스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헤어 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고.
이에 엄지은은 "(머리를 자르고 싶으면) 팀장님께 보고한 뒤 자르는 게 일의 순서"라며 "저는 치마가 짧다는 시청자 항의 댓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고 경험을 털어놓는다.
뿐만 아니라 엄지인은 전현무도 인정한 사내 꼰대로 지명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전현무는 엄지인이 후배 아나운서의 앞머리 헤어롤 출근부터 책상 정리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자 "정말 부지런한 시어머니 같다"며 혀를 내두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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