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예기획자 김광수 대표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가수 조성모, 그룹 '티아라' 등을 발굴한 김 대표는 9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 시즌3 8회에서 "어머니가 7년 전에 돌아가셨다. 제가 형, 누나가 있는데 성이 다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김 대표는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전까지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엄마는 진짜 엄마인데 (아버지는) 모르겠다고 하시는 거다"라고 돌아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연예기획자 김광수 대표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가수 조성모, 그룹 '티아라' 등을 발굴한 김 대표는 9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가보자고' 시즌3 8회에서 "어머니가 7년 전에 돌아가셨다. 제가 형, 누나가 있는데 성이 다르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조문을 받으면서 당시 처음으로 이모한테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물어봤다.
김 대표는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그전까지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엄마는 진짜 엄마인데 (아버지는) 모르겠다고 하시는 거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희 어머님이 결혼을 한 다섯 번, 일곱 번 하신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의정부, 동두천에 한국 전쟁이 끝나고 미국 사람들이 들어와서 어머님이 술집 다섯 군데를 하셨다. 어릴 때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달러가 귀할 때 환전해 주는 모습이었다. 사업적 감각이 좋으셨다"라고 기억했다.
당시 손님이 대부분 미국 사람이었는데 이런 점이 김 대표에게 큰 영향을 줬다고 했다.
김 대표는 "초등학교 때부터 포켓볼 치고 팝송도 접했다. 미군 부대 가서 외국 영화도 보고 그랬다. 스타 발굴 노하우는 어머님의 그 피를 이어받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1985년 매니저로 연예 일을 시작한 김 대표는 그간 100여명의 연예인들을 매니지먼트했다. 티아라 왕따 사건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 이 시험장 아니네" "수험표 없어요"…경찰이 해결사[2025수능]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