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조커→전력 외 자원’ 1년 만에 달라진 입지...‘임대라도 떠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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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의 입지가 1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8일(한국시간) "텔은 현재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벤치 워머'일뿐이다.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라고 전했다.
비록 뮌헨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텔만큼은 제 역할을 해줬다.
불과 1년 만에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한 그는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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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마티스 텔의 입지가 1년 만에 180도 달라졌다.
독일 ‘스포르트1’은 8일(한국시간) “텔은 현재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벤치 워머’일뿐이다. 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라고 전했다.
2005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 텔은 뮌헨이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다. 자국 리그 스타드 렌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B팀을 거쳐 지난 2021년, 1군 무대를 밟았고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데뷔 시즌 기록은 10경기 0골.
2022-23시즌을 앞두곤 ‘빅클럽’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2,000만 유로(약 295억 원). 아직 프로 무대에서 검증되지 않은 그에게 거액의 이적료와 5년 계약을 제안하며 미래를 맡긴 뮌헨이었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었다. 비록 완전한 주전은 아니었으나 팀의 ‘조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종 기록은 28경기 6골.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득점력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확실히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2023-24시즌 역시 활약을 이어졌다. 비록 뮌헨의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텔만큼은 제 역할을 해줬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41경기 10골 6도움. 또한 지난 3월엔 뮌헨과의 계약을 2029년까지로 연장하며 오랜 동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완전히 입지를 잃은 모습이다. 최전방엔 해리 케인이라는 거대한 산이 존재했고, 측면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이클 올리세가 영입됐기 때문. 불과 1년 만에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한 그는 현재까지 7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는 임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다. 매체는 “임대를 떠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 될 수 있다. 매체의 슈테판 쿰베르거 수석 기자는 슈투트가르트를 현실적인 목적지로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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