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대규모 집회 “대통령 퇴진하라”[현장 화보]

정효진 기자 2024. 11. 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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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이 9일 서울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 1차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를 열고 있다. 정효진 기자

9일 시민사회단체들이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 등을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2024 전국노동자대회, 1차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만여명(경찰 추산 3만6000명)이 모였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과 충돌이 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 5당도 서울 중구 시청역 앞에서 ‘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지난 2일 첫 장외집회를 연 후 2주 연속 주말 도심 집회를 열어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를 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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