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동치미’ 출연 후 “♥정신과 의사 남편 달라져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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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가 '동치미' 출연 후 남편의 변화를 말했다.
11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두 번째 출연했다.
황정민은 지난 방송에서 '동치미'에 첫 출연하며 자신이 아나운서 퇴직한 날에도 밥 타령을 한 정신과 의사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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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아나운서가 ‘동치미’ 출연 후 남편의 변화를 말했다.
11월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황정민 아나운서가 두 번째 출연했다.
황정민은 지난 방송에서 ‘동치미’에 첫 출연하며 자신이 아나운서 퇴직한 날에도 밥 타령을 한 정신과 의사 남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남편이 네가 방송에 나가서 어떤 이야기를 하든 난 안 보겠다고 했다. 제가 팩트를 말해도 자기도 항변하고 싶을 거 아니냐. 알아서 안 보겠다, 기사도 안 보겠다. 그런데 기사에 남편 얼굴도 나왔더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그러고 나서 남편이 달라졌다. 곰국을 끓여두니 저녁 자기가 알아서 먹겠다고, 집에 와서 차려먹겠다고. 다음에 제 이야기를 들어주기 시작했다”고 방송 이후 남편의 달라진 점을 손꼽았다.
박수홍은 “‘동치미’ 효과다. 또 폭로할까봐 위장하는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황정민은 “요 몇 주간 훨씬 편해졌다. ‘동치미’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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