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복귀’ 돌아온 황희찬, 복귀전은 다음으로···‘꼴찌’ 울버햄프턴, ‘19위’ 사우샘프턴전 선발 라인업 공개[EPL 라인업]
부상에서 복귀한 황희찬(28·울버햄프턴)의 복귀전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1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버햄프턴은 3무 7패(승점 3점)로 최하위, 사우샘프턴은 1승 1무 8패(승점 4점)로 19위에 올라있다.
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홈팀 울버햄프턴은 조제 사, 넬송 세메두, 산티아고 부에노, 크레익 도슨, 토티 고메스, 라얀 아이트 누리, 주앙 고메스, 마리오 르미나, 파블로 사라비아, 마테우스 쿠냐, 요르겐센 스트란드 라르센이 선발 출격한다.
러셀 마틴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사우샘프턴은 아론 램스데일, 카일 워커 피터스, 테일러 하우드 벨리스, 얀 베드나렉, 잭 스티븐스, 라이언 매닝, 플린 다운스, 애덤 랠라나,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애덤 암스트롱, 카메론 아처가 선발 출격한다.
절체절명의 위기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10경기를 치른 가운데 여전히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리그 꼴찌로 추락한 가운데 이번 경기마저 승리하지 못한다면 오닐 감독을 경질할 것이 유력한 상태다. 현재 데이비드 모예스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감독, 롭 에드워즈 루턴 타운 감독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최근 반등의 흐름을 만들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컵 대회 포함 6연패에 빠지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으나 최근 2경기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크리스털 팰리스와 비기면서 연패 흐름을 끊어냈다. 브라이턴전은 패할 뻔한 경기를 93분 터진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왔고, 팰리스전에선 2-1로 앞서 나갔으나 동점골을 내주면서 비겼다.
어려운 상황에서 황희찬이 돌아왔다는 점 역시 고무적이다. 황희찬은 지난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치른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맨체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를 결장했다. 휴식을 취하며 재활에 매진한 황희찬은 9일 팀 훈련에 복귀하며 돌아왔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함께 참여했다. 그는 날카로워 보였다”라며 황희찬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경기 직전에 복귀했기 때문에 아직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전에서는 일단 결장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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