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집회서 11명 체포…경찰 폭행·해산명령 불응 혐의(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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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 과정에서 11명의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총 11명의 집회 참가자가 현행범 체포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되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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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가담자 및 위원장 등 주최자들도 사법처리 방침
(서울=뉴스1) 유수연 이기범 기자 = 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 과정에서 11명의 참가자가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를 받는다.
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총 11명의 집회 참가자가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체포된 11명 외에도 추가 혐의자가 있는지도 채증을 통해 밝힌다는 방침이다. 또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회 주최자들에 대해서도 사법처리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되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는 민주노총, 전국민중행동, 진보대학생넷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가 주최했다. 민주노총이 매년 전태일 열사 기일인 11월 13일 전후로 여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겸했다.
주최 측 추산 10만여명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울 숭례문부터 시청역까지 이어지는 세종대로 전 차선과 인도 위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현장에 들어서려는 노조원 등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면서 일부 참가자가 연행된 것으로 파악됐다.
shush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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