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깨 통증에 “내 것 주고 싶어” ♥하원미 눈물 펑펑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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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어깨 염증에 아내 하원미가 눈물을 쏟았다.
추신수는 야구선수 은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내 하원미와 함께 병원을 찾아갔다.
추신수가 "내 몸인데 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아내 하원미는 "내 것 주고 싶다. 거의 새 건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추신수는 "신생아 어깨를 내가 어떻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을 듣고 하원미가 먼저 눈물을 흘렸고, 아내의 눈물에 추신수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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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어깨 염증에 아내 하원미가 눈물을 쏟았다.
11월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결혼 22년차 야구선수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출연했다.
추신수는 야구선수 은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아내 하원미와 함께 병원을 찾아갔다. 추신수가 “내 몸인데 내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자 아내 하원미는 “내 것 주고 싶다. 거의 새 건데”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추신수는 “신생아 어깨를 내가 어떻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추신수는 경기 전에 병원에 온 이유로 “일상 생활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간단한 동작조차 못할 정도로 심각해진 어깨 상태. 은지원은 “바지도 못 입는 사람이 시속 140km 공을 어떻게 치냐”며 탄식했다.
추신수는 “한 타석이라도 들어설 수 있을까 여쭈러 갔다”고 말했지만 의사는 어깨 염증 사진을 보여주며 “타석에서 배트를 들고 서는 것조차 기적적인 일이다. 이제 야구를 멈추고 신속하게 수술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 말을 듣고 하원미가 먼저 눈물을 흘렸고, 아내의 눈물에 추신수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추신수는 “이미 7번 수술을 했다. 덩치 크고 짐승 같은 선수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며 운동하니 이렇게 됐다. 고생했다. 내 몸에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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