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리그1 복귀 실패…전남·부산 PO행 티켓 차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수원 삼성이 1년 만의 K리그1 복귀에 실패했다.
9일 진행된 최종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부산 아이파크가 각각 승리하며 플레이오프(PO)행 티켓을 차지한 반면, 수원은 6위로 내려앉아 다음 시즌에도 2부 리그에서 경쟁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수원은 전남과 부산 중 한 팀만 승리해도 PO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에게 외면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섯 경기가 일제히 치러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최종 39라운드에서 전남은 서울 이랜드를 4-0으로 대파하며 4위(승점 57)로 시즌을 마감했다. 부산은 부천FC를 3-1로 이기고 5위(승점 56)로 올라 PO행 막차를 탔다. 수원은 전남과 부산 중 한 팀만 승리해도 PO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에게 외면받았다.
부산은 구덕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전반 초반부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부천의 윙백 김규민이 전반 9분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놓인 부천은 부산의 손휘가 선제골을 넣는 등 고전했다. 후반 41분 페신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FC안양은 경남FC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K리그1 승격을 자축했다. 1만3천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구단주 최대호 시장은 약속대로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하고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