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다시 사상 최고가...7만7천 달러 돌파

이경아 2024. 11. 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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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장중 전날보다 1.07% 오른 7만7천13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이 7만7천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 7만5천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경신한 데 이어 지난 7일엔 7만6천 달러 선을 돌파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친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현물뿐 아니라 관련 상장지수펀드, ETF 등에도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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