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주 연속 ‘장외투쟁’… 尹정부 향한 공세 수위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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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윤석열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건 민중과 국민이었다"며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4개 정당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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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윤석열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집회 참석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전쟁 반대 평화 수호’ 문구가 적힌 팻말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건 민중과 국민이었다”며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대로 못 살겠다’ 아우성인데 국정농단과 권력 놀음에 취한 저들은 ‘이대로 영원히’를 외친다. 이게 나라냐”라며 “우리 국민은 촛불 혁명으로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저력 있는 민주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4개 정당도 참여했다. 민주당은 역풍을 우려해 이번에도 당 차원의 탄핵·퇴진 등의 언급은 자제했지만, 다른 야권 정당에서는 노골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에도 야권 정당들과 함께하는 3차 장외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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