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2주 연속 ‘장외투쟁’… 尹정부 향한 공세 수위 끌어올려

허시언 기자 2024. 11. 9.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윤석열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건 민중과 국민이었다"며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4개 정당도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김건희·윤석열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 행동의 날’ 집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집회 참석자들은 ‘김건희를 특검하라’, ‘전쟁 반대 평화 수호’ 문구가 적힌 팻말과 함께 촛불을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 김민석, 전현희 최고위원 등이 9일 오후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2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LED 촛불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건 민중과 국민이었다”며 “이제 국민이 위임된 권력을 남용하는 그들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은 ‘이대로 못 살겠다’ 아우성인데 국정농단과 권력 놀음에 취한 저들은 ‘이대로 영원히’를 외친다. 이게 나라냐”라며 “우리 국민은 촛불 혁명으로 불의한 권력을 끌어내린 저력 있는 민주시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권 4개 정당도 참여했다. 민주당은 역풍을 우려해 이번에도 당 차원의 탄핵·퇴진 등의 언급은 자제했지만, 다른 야권 정당에서는 노골적인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에도 야권 정당들과 함께하는 3차 장외집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