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4’, 신성 ‘커리안바오’ 새로운 챔피언 등극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11.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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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대표 남재관)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 월드 파이널 결승에서 '커리안바오(KELIANBA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 개막한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커리안바오'는 8강 2라운드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트루웨일(TRUEWHALE)'을 3대1로 꺾고 4강에서도 '네프(NEF)'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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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송병준 의장(좌)과 ‘SWC2024’ 우승자 ‘커리안바오’[제공=컴투스]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 월드 파이널 결승에서 ‘커리안바오(KELIANBAO)’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일본 도쿄 신주쿠 소재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 개막한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참가한 ‘커리안바오’는 8강 2라운드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트루웨일(TRUEWHALE)’을 3대1로 꺾고 4강에서도 ‘네프(NEF)’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유력 우승 후보로 꼽히던 ‘레스트(LEST)’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대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 첫 세트는 커리안바오의 어둠 속성 닌자의 활약으로 가져갔다. 2세트에선 레스트의 물 속성 대왕 도깨비가 활약했다.

이후 커리안바오는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승리하며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지만 레스트도 5세트와 6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승부는 최종 세트로 이어졌다. 7세트에서 커리안바오는 레스트의 불 속성 아크엔젤과 바람 속성 스카이서퍼를 연이어 잡아냈고 결국 올해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최종 우승자 커리안바오에게는 이날 현장을 찾은 컴투스 송병준 의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3800만원)와 ‘SWC2024’ 최강자를 입증하는 트로피를 수여했다.

송 의장은 시상식에서 “10주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머너즈워를 사랑해 주고 매년 SWC를 성원해 주신 전 세계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머너즈워, SWC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WC’는 지난 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약 3개월간 예선과 지역컵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세계 최강자를 선발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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