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 시민들이 이재명 위해 거리 나올거라 착각…국민은 현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9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집회에 대해 사실상 참여가 저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SNS에 “이재명이라는 기득권 정치인 1명의 범죄 처벌을 무마해주려고, 상식있는 시민들이 판사 겁박하러 주말에 거리로 나서줄 거라고 민주당이 착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노총+촛불행동+민주당 원팀’의 판사 겁박 무력시위 결과에 민주당이 많이 실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 기대와 달리, 이 정도 무력시위로 명백한 유죄를 무죄로 바꾸게 하는 판사 겁박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민주노총 세력과 합체해봐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민주당 집회에 앞서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규탄집회’를 열며 사실상 민주당과 같은 구호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한 대표는 “국민들은 현명하고 옳다” 며 “국민의힘은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변화와 쇄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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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