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꼴찌의 대반전···‘어메이징’ BNK, 신한은행 완파하고 ‘개막 4연승’ 질주

윤은용 기자 2024. 11. 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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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제공



지난 시즌 최하위팀의 반전이 계속되고 있다. 부산 BNK가 안혜지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57로 완파했다.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잡은 BNK는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3승1패)과 격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구나단 감독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휘봉을 놓으면서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가 된 5위 신한은행(1승)은 4패째를 당했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지만 외곽슛이 약점으로 꼽힌 안혜지가 이날 놀랍게도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안혜지는 지난달 30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도 3점슛 5개 포함 27점을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베테랑 가드 박혜진도 18점·11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국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은 8점·2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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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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