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차량 8대 잇따라 부딪혀…정권 퇴진 집회서 10명 연행
[앵커]
전북 전주에서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혀 1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린 정권 퇴진 촉구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가 경찰과 충돌해 10명이 연행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량 운송 화물차와 부딪힌 승용차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한 승용차는 앞 범퍼가 충격으로 구겨지고 뜯겼습니다.
오늘(9일) 정오쯤 전라북도 전주시 효자동에서 화물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합차 등 차량 8대가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차량 운송 화물차가 제동장치를 제대로 밟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 동탄 터널입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며 진행된 민주노총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해 10명이 연행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이 도심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 집회로 변질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또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불법 행위자들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 등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평화적인 집회 도중 경찰이 물리력을 동원해 폭력을 유발했다며 기획된 의도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이 충돌로 조합원 14명을 포함해 시민 다수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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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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