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처분 소년범이 불행?”‥‘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첫방 전부터 출연자 논란

이하나 2024. 11. 9.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종원이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출연하는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휘말렸다.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예능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백종원이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출연하는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 첫 방송 전부터 논란에 휘말렸다.

ENA 신규 토요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사회의 루저’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과 백종원이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장 예능이다. 백종원과 함께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와 함께 손잡고 20명 도전자들을 스파르타식 서바이벌을 통해 육성한다.

지난 7일 공개된 2차 티저에는 도전자들의 인터뷰가 실렸다. ‘레미제라블: 불행한 사람들’이라는 강렬한 카피로 시작된 영상에는 파도를 넘어 고기잡이 배에 오른 도전자들 모습이 담겼다. ‘나락까지 가 본 사람’, ‘9호 처분 소년 절도범’, ‘아빠 입에서 패륜아까지 나왔다’, ‘나쁜 말로 버려진 것’ 등 각자 자신에 대해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놔 방송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9호 처분 소년 절도범’ 등 범죄 전력이 있는 도전자의 출연을 두고 누리꾼들의 비판이 나왔다. ENA 공식 채널에 공개된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2차 티저 영상에는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을 불행한 사람들과 동일선상에 두는구나”, “ 9호 받을 정도면 피해자 인생 + 피해자 주변 사람 인생까지 골로 보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범죄자에게 무고하게 당한 피해자를 다시 한번 가해하는 거다”, “피해자들은 무슨 죄야”, “범죄자 세탁”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년범의 경우 범죄의 경중에 따라 1호에서 10호까지 처분이 내려진다. 9호 처분은 두 번째로 강한 처벌로, 소년원에 최장 6개월 송치된다.

이와 관련해 ENA 측 관계자는 11월 9일 뉴스엔에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