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효영 계약서 찢어" 김광수 대표, 눈물로 밝힌 '티아라 사건'('가보자GO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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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가 '티아라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김광수는 "제가 나락으로 떨어졌던 사건이 있다. 그 유명한 티아라 왕따 사건이다. 공연을 했는데 10분 동안 관객이 박수도 안치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그는 "당시 회사로 티아라 멤버들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카톡을 공개하자고 했다. 그런데 화영이의 앞날이 걱정됐다. 그러다가 제가 죽었다. 제 생각엔 티아라가 죄가 없기 때문에 함께 방송을 한거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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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김광수 대표가 '티아라 사건'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가보자고3')에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수는 "제가 나락으로 떨어졌던 사건이 있다. 그 유명한 티아라 왕따 사건이다. 공연을 했는데 10분 동안 관객이 박수도 안치고 그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밝혀졌지만, 화영이라는 친구가 음악 프로그램 하다가 발을 접질렀다. 그런데 공항에 목발을 짚고 왔더라. 화영이를 빼고 공연을 하기로 했다. 다른 멤버들은 빈자리를 채우려고 스물 몇 곡을 연습을 다시 했다. 그런데 공연을 하는데 화영이가 무대에서 깁스를 한 채로 노래를 하고 있더라. 그래서 이후에 잘했다고 칭찬해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멤버들이 화영이의 행동에 대해 사과를 해줬으면 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카톡으로 루머가 터졌다. 제가 볼 때에 루머가 너무 기가 막혔다"며 "그때 당시 화영이,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었다. '나가라. 조건 없이 풀어줄테니 너희 일을 해라'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는 왕따설로 커졌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당시 회사로 티아라 멤버들의 부모님이 찾아왔다. 카톡을 공개하자고 했다. 그런데 화영이의 앞날이 걱정됐다. 그러다가 제가 죽었다. 제 생각엔 티아라가 죄가 없기 때문에 함께 방송을 한거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다 김광수는 "제가 이후에 티아라 멤버들한테 진짜 미안하다고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엔터 생활 40년을 하면서 그거 하나가 정말 힘들었다. 지금도 티아라한테 미안하다. 이 아이들이 그 일이 아니었으면 전성기를 갔을텐데.."라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그 안티가 아직도.. 송가인 씨도 저를 무서운 사람인줄 알았다고 하더라. 가장 큰 후회로 남는 사건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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