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정관장 부스터 가동, 삼성에 43점 차 대승

임종호 2024. 11. 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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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대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2-59, 대승을 따냈다.

2쿼터, 정관장 54-28 삼성: 파상공세 정관장, 리드 유지정관장의 파상공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4쿼터, 정관장 102-59 삼성: 부스터 가동 정관장, 대승으로 마무리경기 내내 부스터를 가동한 정관장은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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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대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안양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02-59, 대승을 따냈다. 캐디 라렌(19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배병준(17점), 하비 고메즈(14점), 박지훈(13점) 등이 뒤를 받쳤다. 이종현과 정효근(각 10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연승에 성공한 정관장은 4승(5패)째를 수확, 부산 KCC와 6위 자리를 나눠가졌다.

반면, 삼성은 코피 코번(24점 11리바운드)이 고군분투했으나, 다른 선수들의 적은 득점 지원에 대패를 떠안았다. 7패(2승)째를 당한 삼성은 단독 9위로 1라운드 일정을 마쳤다.

정관장은 박지훈-배병준-정효근-이종현-캐디 라렌을 선발로 내보냈다. 그러자 삼성은 최성모-이정현-최승욱-이원석-코피 코번으로 맞불을 놓았다.

1쿼터, 정관장 30-8 삼성: 산뜻한 정관장, 삐걱거린 삼성
정관장의 출발은 산뜻했다. 박지훈을 필두로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다. 적극적인 림 어택이 돋보인 정관장은 상대의 골밑을 착실하게 공략하며 30-8,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은 시작부터 삐걱거렸다. 3점슛 10개를 모두 실패하는 등 전체적으로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간간히 저스틴 구탕이 공격에서 물꼬를 틔었으나, 좀처럼 공격에서 활로를 찾지 못했다.

2쿼터, 정관장 54-28 삼성: 파상공세 정관장, 리드 유지
정관장의 파상공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내외곽이 조화를 이룬 정관장은 차곡차곡 득점을 적립, 리드를 유지했다. 전반 내내 뜨거운 화력을 자랑한 정관장은 54-28로 간격을 더 벌린 채 후반전을 준비했다. 

 

삼성도 공격에서 화력을 끌어올렸다. 코번이 인사이드서 중심을 잡았고, 이정현과 최성모도 3점슛 4개를 합작했다. 그러나 느슨한 수비와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상대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3쿼터, 정관장 82-36 삼성: 거침없는 정관장
후반에도 정관장은 거침없었다. 라렌의 연속 7득점을 시작으로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3쿼터 중반부터 내리 13점을 몰아친 정관장은 이종현이 한 방을 터트리며 가볍게 80점 고지에 올랐다.

삼성은 지역방어를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다. 1쿼터처럼 빈공에 시달리며 순식간에 무너졌다.

4쿼터, 정관장 102-59 삼성: 부스터 가동 정관장, 대승으로 마무리
경기 내내 부스터를 가동한 정관장은 4쿼터를 여유 있게 운영했다. 벤치 멤버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 정준원 등도 골 맛을 보며 줄곧 간격을 유지, 대승을 자축했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내심 3연승을 노린 삼성은 저조한 3점슛 성공률(16%)과 실책(13개)에 대패를 막지 못했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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