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지 22점 맹활약' BNK, 신한은행 잡고 4연승 질주

이종호 기자 2024. 11.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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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혜지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77대57로 꺾었다.

신한은행(1승 4패)은 구나단 감독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휘봉을 놓으면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이날 경기 승리로 만회하려 했지만 20점 차 패배를 당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별은 BNK의 안혜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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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신한은행전서 77대57 20점 차 승리
안혜지 3점 4방 포함 22점 활약으로 승리 견인
BNK의 안혜지. 사진 제공=WKBL
[서울경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잡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안혜지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77대57로 꺾었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한 BNK는 리그 1위를 지켰다.

신한은행(1승 4패)은 구나단 감독이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지휘봉을 놓으면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이날 경기 승리로 만회하려 했지만 20점 차 패배를 당하며 반등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빛난 별은 BNK의 안혜지였다. 안혜지는 3점 4방 포함 22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다.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에서 팀을 옮긴 베테랑 가드 박혜진도 18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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