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안혜지가 밝힌 상승세의 이유, “좋은 동료들과 뛰고 있고, 책임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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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164cm, G)가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밝혔다.
박정은 BNK 감독의 흥이 나는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좋은 언니들과 뛰다 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연차가 있고, 책임감도 있다. 또, 혼나기 싫어서 열심히 했다(웃음)"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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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164cm, G)가 최근 상승세의 이유를 밝혔다.
부산 BNK는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77-57로 이겼다. BNK는 4연승에 성공하는 동시에,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리그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안혜지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32분 46초 동안 22점 3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1스틸로 승리의 선봉장으로 나섰다. 팀 최다 득점에 성공했다. 3점도 10개를 시도해 4개를 적중시키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인터뷰에서 만난 안혜지는 “기본적으로 수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고 있다. 수비가 잘될 때는 공격도 잘 풀린다. 그러나,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 공격에서도 영향이 있다. 그런 부분을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연승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점점 보완해 나갈 것이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정은 BNK 감독의 흥이 나는 것 같다는 발언에 대해 “좋은 언니들과 뛰다 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연차가 있고, 책임감도 있다. 또, 혼나기 싫어서 열심히 했다(웃음)”며 활약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팀 성적에 대해 묻자 “오래하고 볼일인 것 같다. 꾸준히 하다 보니 좋은 언니들과 뛰게 된 것 같고, 좋은 감독님과도 뛰게 되었다. 언니들이 칭찬은 하지 않더라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상승세를 보이는 팀의 변화를 겪은 소감을 말했다.
그리고 선수들 간의 호흡에 대해 묻자 “감독님이 항상 제일 마음에 안 들어 하신다. 제일 혼도 많이 내신다. 그래도 이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연습 때 100% 맞는 것보다, 연습 때 혼나면서 고민도 하고, 말도 많이 하면서 시합 때 풀어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연습을 하면 안 맞을 때가 많다. 그래도 오히려 지금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선수들간의 호흡을 말했다.
마지막으로 팀에 해결사가 많은 것에 대해 묻자 “개인 욕심을 부릴수록 팀이 힘들다고 생각한다. 항상 수비부터 하고, 욕심내지 말자고 생각한다”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생각을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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