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에 100만명 몰린다...행안부, 불꽃축제 안전점검

9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서 화려한 불꽃이 부산 밤바다를 수놓고 있다. 2024.1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9일 저녁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진행하는 제19회 부산불꽃축제에 약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행안부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부산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 분야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행사장 내 마련된 종합상황실을 찾아 입·출구 분산 대책, 인파 밀집 관리 대책,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대책 등 기관별 현장 안전관리 준비 상황을 중점 점검했다.

이 장관은 "각 기관에서 관람객이 축제를 즐기고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축제가 종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진행 상황을 관리하고, 축제 종료 후 부산시와 함께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