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에 3-0 승리...신입 외국인 테일러에게 혹독한 데뷔전 선사

김민성 2024. 11. 9. 2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입 외국인 선수에게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IBK기업은행은 11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빅토리아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5)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은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데뷔전이었기에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제대로 쓴 맛을 보여준 격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신입 외국인 선수에게 제대로 매운맛을 보여주었다.

IBK기업은행은 11월 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빅토리아의 맹활약으로 세트스코어 3-0(25-21, 25-13, 25-15)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이 날은 페퍼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의 데뷔전이었기에 IBK기업은행으로서는 제대로 쓴 맛을 보여준 격이었다.

이 날 빅토리아는 득점 1위 답게 전체 최다 득점 28득점 53.5%로 맹활약했고 육서영과 황민경도 각각 8득점-6득점을 거들었다.

주전 리베로 김채원도 리시브 효율 54.5%로 지난 시즌 후반부에 비하면 한 층 더 나아진 모습이었지만 미들블로커 이주아와 최정민이 각각 6득점-4득점에 그쳤다.

세터 천신통도 세트당 10.67세트를 기록하며 팀원들과의 손발이 맞아나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새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비자 문제 등으로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못했는지 못 미더운 모습이었다.

비록 1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공격성공률이 27.3%에 불과했고 장위도 9득점에 그쳤다.

그 외에 박정아와 이한비, 이예림, 하혜진 같은 국내 선수들의 지원사격도 부족했고 주전세터 이원정도 세트 당 6.33세트에 그치며 부진했다.

이 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승점 10점으로 정관장을 4위로 끌어내리며 3위로 도약했고 패배한 페퍼저축은행은 5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