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이란, 대선 전 또 트럼프 암살 모의"...이란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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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대선 전에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지난 9월 이란혁명수비대가 이란에 거주하는 51살 파르하드 샤케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국에 이민했다가 강도 혐의로 복역한 뒤 추방된 샤케리에게 지난달 7일 다시 트럼프 암살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불가능하면 대선 뒤로 암살을 미루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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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대선 전에 암살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지난 9월 이란혁명수비대가 이란에 거주하는 51살 파르하드 샤케리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라고 지시했다는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혁명수비대가 미국에 이민했다가 강도 혐의로 복역한 뒤 추방된 샤케리에게 지난달 7일 다시 트럼프 암살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불가능하면 대선 뒤로 암살을 미루겠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은 이런 혐의에 대해 "완전히 근거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이번 혐의가 이란과 미국의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려는 이스라엘 연관 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미국 연방수사국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이란 정부와 연계된 파키스탄 국적 남성을 체포한 바 있습니다.
미 법무부는 또 샤케리가 미국 뉴욕에 사는 이란 출신 미국 국적자를 살해하려고 모의했다며 샤케리를 공범인 뉴욕 주민 2명과 함께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이란 정권을 비판해온 이란계 미국 국적자를 수개월 동안 감시하고, 살해하기 위해 위치를 파악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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