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녀에 '300억↑재산' 안 물려준다?…"미래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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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2년 전 방송에서 "돈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 자녀에게는 용돈만 줄 것"이라고 한 것에 비해 다소 열린 자세를 보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그는 당시 '인품과 재산 중 지호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무조건 인품이다. 나 스스로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며 "돈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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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2년 전 방송에서 "돈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 자녀에게는 용돈만 줄 것"이라고 한 것에 비해 다소 열린 자세를 보였다는 반응이 나온다.
유재석은 9일 공개된 웹 예능 '핑계고'에서 "세월이 지나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아이들에게 늘 말하고 있는 건 '교육은 부모로서 지원할 수 있는 데까지 하겠다. 그 이후 삶은 너희가 알아서 하라'고 한다"며 "(용돈은) 20살까지다. 다만 대학 등록금, 유학까지는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에 관련된 것만 지원할 것이다. 자신의 전공 분야는 집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면허를 취득했다며 스포츠카를 사달라고 하면 어쩔 거냐'는 질문에는 "사줄 수 없다.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 자기가 돈도 벌어봐야 한다"면서도 "(둘째 딸) 나은이는 사주겠다. 나은이는 된다"고 했다.
사후 재산 상속에 대해서는 "그때 가봐야 알 것 같다. 사회적인 상황과 내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 누가 아느냐"고 설명했다.
앞서 유재석은 2022년 웹 예능 '플레이 유'에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밝혀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인품과 재산 중 지호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무조건 인품이다. 나 스스로 훌륭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품을 물려주고 싶다"며 "돈은 자기가 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91년 데뷔한 유재석은 지난 20년간 '무한도전' 등 주요 예능프로그램을 이끌며 수백억 원에 달하는 재산을 축적했다.
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 1·2차 아파트 전용 196㎡를 포함해, 강남구 논현동 브라이튼N40 전용 199㎡ 펜트하우스를 대출 없이 보유하고 있다. 현대 1·2차 아파트 전용 196㎡는 80억원, 브라이튼N40 펜트하우스는 120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유재석은 지난해 논현동 건물과 토지를 116억원에 매입해 보유 중이다. 이 역시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유재석의 회당 출연료는 1500만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그는 현재 '런닝맨', '유퀴즈 온더 블럭', '놀면 뭐하니?', '핑계고', '싱크로유', '틈만나면,' 등에 출연 중이며, 출연료 수익만 매년 1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모델료는 1년 기준 건당 6억~7억원으로, 매년 56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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