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여배우 누구?” 옛날 사진 추억팔이 하더니…싸이월드 충격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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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중단 상태인 싸이월드가 결국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사진첩을 복구 하지 못해 '추억'을 모두 잃어 버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사진 복원에만 수십억원의 비용이 들어가, 이용자들은 '추억'을 모두 잃어 버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2021년 2월 신설법인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를 인수한 후 부활을 선언하면서 온갖 옛날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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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싸이월드 복원 한다더니”
서비스 중단 상태인 싸이월드가 결국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싸이월드 이용자들은 사진첩을 복구 하지 못해 ‘추억’을 모두 잃어 버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측은 그동안 싸이월드 부활이 임박했다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고문을 했다. 싸이월드 얼짱으로 이름을 알린 연예인들까지 옛 싸이월드에 올렸던 사진을 공개하며 부활을 응원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부활을 선언한지 2년이 지난 지금 싸이월드는 아예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진다.
싸이월드 이용자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GS네오텍 등 인프라업체들은 관리대금 조차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못 받은 관리 대금만 수십억원에 달한다.
앞서 외부감사인은 싸이월드제트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 결정을 내렸다. 의견 거절은 기업 존립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사항이 중대한 경우 등에 부여된다. 상장사의 경우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특히 사진 복원에만 수십억원의 비용이 들어가, 이용자들은 ‘추억’을 모두 잃어 버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원에만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설사 복원을 한다고 해도 ‘추억팔이’를 가지고 싸이월드가 경쟁력을 갖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때 이용자수가 3000만명이 넘었고, 도토리 열풍을 일으킨 싸이월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경쟁 SNS가 등장하면서 쇠락했다.
2021년 2월 신설법인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를 인수한 후 부활을 선언하면서 온갖 옛날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르내렸다.
너도나도 앞다퉈 수십년 전 옛날 사진을 소환하며 추억을 곱씹었고, 연예인들의 흑역사(?)를 증명하는 옛날 사진도 화제였다. 하지만 사진 복원을 기대했던 이용자들은 뒤통수를 맞은 격이 됐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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