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걱정 "쏘니 건강하길"…홍명보는 원칙적 입장
채승기 2024. 11. 9. 19:40
[앵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 아직 풀타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데요. 월드컵 예선을 위해 우리 대표팀에 차출되자 토트넘 감독은 당부와 우려를 전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근육 부상 후 2주 만에 돌아온 무대.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했지만 56분 만에 조기 교체됐습니다.
닷새 뒤 열린 유로파리그 경기에선 이보다 더 짧은 45분 만에 교체 아웃.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관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지난 3일) : (돌아온) 손흥민이 55~60분 이상을 뛰지 않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번엔 토트넘과 우리 대표팀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단 당부를 전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손흥민을 원한다"고 했습니다.
팀의 주축인 손흥민의 부상은 토트넘 경기력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런 입장을 전한 겁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원칙적인 입장만 전했습니다.
[홍명보/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4일) : 가장 중요한 것은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이나 선수의 몸 상태를 저희는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은 내일(10일) 입스위치전을 마친 뒤 쿠웨이트로 이동,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구영철 / 영상디자인 곽세미]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와대 가면 죽는다 했는데…" 명태균 추가 녹취 공개 | JTBC뉴스
- 외신기자 면전에 "못 알아듣겠는데"…당사자가 본 '결례 논란' | JTBC뉴스
- [사반 제보] 엄마 핑계 대며 미용실서 '8만원 먹튀'한 30대 남성 | JTBC뉴스
- [단독] "주차장 짓는다"며 어린이집 폐쇄…마포구청 '황당 행정' | JTBC뉴스
- '두부 요리 지옥'서 살아남은 에드워드 리, 풀무원 얼굴 된다 | JTBC뉴스
- [단독] 명태균 "대선 전후 휴대폰 3대 다 버려" 진술 | JTBC뉴스
- 명태균, 검찰 조사서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모두 부인 | JTBC뉴스
- 국방과학연구소 '꽃뱀 몰이'…성폭력 피해자, 회의 중 창밖 투신 | JTBC뉴스
- 시민들 공격한 '거대 사슴' 잡혔다…"농장에 임시보관" | JTBC뉴스
- 우유 사려면 22㎞ 가야 되는데 "걷기도 힘들어"…'식품 사막'의 현실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