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 감독 "선수들 투지 많이 결여된 모습...그래도 격려의 말 전하고 싶다"

금윤호 기자 2024. 11. 9. 1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FC 윤정환 감독이 대패를 당하고도 선수들을 다독였다.

경기를 마친 뒤 윤정환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즐기자고 했는데 너무 즐긴 것 같다"면서 "시즌 막판이라 그런지 집중력이 많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며 아쉬워했다.

윤 감독은 "(오늘) 선수들한테서 싸우고자 하는 이지가 안보였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1년 동안 많이 수고했으니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격려의 말을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FC 윤정환 감독

(MHN스포츠 수원, 금윤호 기자) 강원FC 윤정환 감독이 대패를 당하고도 선수들을 다독였다.

강원은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에 0-4로 크게 졌다.

경기를 마친 뒤 윤정환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즐기자고 했는데 너무 즐긴 것 같다"면서 "시즌 막판이라 그런지 집중력이 많이 결여된 모습을 보였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강원 원정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시즌 막판이라 다행이다. 안 그랬으면 큰일날 뻔 했다"고 덧붙였다.

윤 감독은 "(오늘) 선수들한테서 싸우고자 하는 이지가 안보였다"면서도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1년 동안 많이 수고했으니 큰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격려의 말을 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윤 감독은 "(동기부여가 부족해)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뛰기 어렵다"면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 포항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