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자녀 재산 상속? 교육비까지만 지원”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11. 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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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자녀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공유는 유재석에게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형이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아이들이 다 크면 형의 재산을 자식들한테 어떻게 물려 줄 것이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지나서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지 않나. 근데 지금은 기본적으로 아이들한테 늘 하고 있는 이야기가 '너네들을 교육시키고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진 하겠지만, 그 이후의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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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유재석이 자녀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9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섬세한 I들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트렁크’ 배우 공유와 서현진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공유는 유재석에게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형이 나중에 나이가 더 들고 아이들이 다 크면 형의 재산을 자식들한테 어떻게 물려 줄 것이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지나서 상황이 어떨지는 모르지 않나. 근데 지금은 기본적으로 아이들한테 늘 하고 있는 이야기가 ‘너네들을 교육시키고 부모로서의 지원은 할 수 있는 데까진 하겠지만, 그 이후의 삶은 너희가 알아서 살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서현진은 “몇 살까지 지원해 주실 거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성인이 되면”이라며 “대학 등록금까지는 포함이다. 그건 교육비에 포함이니까. 그런데 예를 들어 유학까진 포함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유재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유재석.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또 유재석은 “교육 관련까지만이다. 차는 안된다. 내 전공 분야에 있어서 내가 지금은 조금 집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거기까지는 좀 해줘야 하는 거 같다”고 부연했다.

공유는 유재석의 아들 지호로 상황극을 펼치며 “아빠, 나 면허 딴 기념으로 스포츠카 사주면 안 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단호하게 “차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서현진은 딸 나은이로 상황극을 이어 받으며 “스포츠카는 안되고 경차는 되냐. 학교가 너무 멀다. 경차 정도면 돼?”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은이는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어찌 됐든 간에 본인의 인생은 본인이 개척해야 한다. 돈도 벌어보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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