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마지막 홈 경기서 '2위 경쟁 중' 강원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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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2위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강원FC를 완파했다.
지난 8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5-0 승리 후 8경기에서 3무 5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마지막 경기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웃었다.
약 6700명이 입장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정승원의 중거리 골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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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2위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강원FC를 완파했다.
수원FC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7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8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5-0 승리 후 8경기에서 3무 5패로 부진했던 수원FC는 홈 팬들이 지켜보는 마지막 경기에서 골 잔치를 벌이며 웃었다. 수원FC는 15승 8무 14패(승점 53)로 6위를 마크했다.
2연패를 당한 강원은 18승 7무 12패(승점 61)로 2위를 유지했지만 1경기를 덜 치른 김천 상무(승점 60)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약 6700명이 입장한 마지막 홈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5분 만에 나온 정승원의 중거리 골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높인 수원FC는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태한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수원FC는 공격을 이어갔고, 후반 22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올해 수원FC에 입단하며 프로로 입문한 정승배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수원FC는 후반 30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안데르손의 득점으로 4골 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7호골을 넣은 안데르손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0개의 공격포인트(7골 13도움)를 작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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