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데이 선두 지킨 장유빈, 시즌 3승+다관왕 기대 [KPGA 투어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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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조기 확정한 뒤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을 경쟁하고 있는 장유빈(22)이 최종전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장유빈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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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조기 확정한 뒤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을 경쟁하고 있는 장유빈(22)이 최종전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장유빈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코스(파71·7,078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단독 1위로 출발한 장유빈은 사흘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이날 홀인원을 터트린 이대한(34)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으나, 여전히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장유빈은 2번홀(파4) 쇼트게임 실수로 보기를 작성했지만, 이후로 추가 보기는 없었다. 장타를 앞세운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9번홀(파4) 2.2m 버디를 보탰다.
전반 9개 홀에서 5타를 줄인 이대한이 중간 성적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같은 홀에서 1타를 줄인 장유빈은 3타 뒤진 10언더파 공동 2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이대한이 제자리걸음한 사이, 장유빈이 12번(파3), 13번(파4), 14번(파5) 세 홀에서 사이클링 버디를 뽑아내며 선두에 다시 합류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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