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오타니 쇼헤이 인기, 프리먼 고백..."우리에겐 관심 없다", "어디서나 대혼란"

최대영 2024. 11. 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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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35)이 9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스포츠 팟캐스트 "뉴 하이츠"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올 시즌부터 동료가 된 오타니 쇼헤이(30)가 일으킨 '광란'과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을 공개했다.

프리먼은 "첫날 도착했을 때, 쇼헤이는 이미 캠프에 들어와 있었고, 100대 정도의 카메라가(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 들어가는 차량을 모두 촬영하고 있었다. 그들은 어떤 차량이 쇼헤이인지, 요시노부(야마모토 요시노부)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그 많은 카메라 중 대부분이 일본 미디어였다. 나는 인생에서 올해만큼 카메라를 많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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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35)이 9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스포츠 팟캐스트 "뉴 하이츠"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올 시즌부터 동료가 된 오타니 쇼헤이(30)가 일으킨 '광란'과 알려지지 않은 사생활을 공개했다.

먼저, 오타니가 다저스의 일원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스프링 트레이닝에서의 일화가 소개됐다. 프리먼은 "첫날 도착했을 때, 쇼헤이는 이미 캠프에 들어와 있었고, 100대 정도의 카메라가(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에) 들어가는 차량을 모두 촬영하고 있었다. 그들은 어떤 차량이 쇼헤이인지, 요시노부(야마모토 요시노부)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그 많은 카메라 중 대부분이 일본 미디어였다. 나는 인생에서 올해만큼 카메라를 많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즌 중에는 오타니가 선두 타자로 나서고, 그 뒤를 이어 2번 타자는 무키 베츠, 3번 타자는 프리먼이 자리 잡았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서면 베츠가 넥스트 타자 서클에서 준비하고, 베츠가 타석에 들어가면 프리먼이 대기하는 형식이었다. 여기서도 프리먼은 경기장에 모인 팬들이 보여준 행동에 깜짝 놀랐다.
"무키와 나는 자주 웃곤 했다. 예를 들어, 8회나 9회에 쇼헤이가 그날의 마지막 타석을 마치면 1만 5000명이 자리를 떠서 경기장을 나가버린다. '쇼헤이가 끝났으니' 그들이 나가버리는 거다. 무키와 나는 온데크에서 대기하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물론, 이는 질투 때문이 아니다. 프리먼은 웃음을 지으며 "쇼헤이는 정말 글로벌 슈퍼스타다. 어디를 가든 모두가 그를 보고 싶어하고, 50-50을 달성하고 DH로 첫 MVP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정말 대단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소 진지한 표정으로 "모두가 잊기 쉬운 점은, 그가 토미 존 수술 후 재활 중이었다는 것이다. 팔의 재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평범하게 나와서 홈런을 50개나 쳤다. 
그의 매일의 모습들을 보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었다. 정말 미친 일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그가 투구도 할 것이다. 정말 충격적이다. 그것은 리틀 리그 시절에 하던 것이다. 그것을 메이저 리그에서 하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그 외에도 뉴욕에서 열린 팀 디너에서 오타니와 프리먼, 클레이턴 커쇼가 비용을 나누어 부담한 일도 고백했다. 또 "오타니에 대해 사람들을 놀라게 할 만한 에피소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프리먼은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비행기를 탈 때마다 비행 중에 계속 만화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만화를 계속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면에서 규격 외였던 오타니. 프리먼이 한 말 "어디에 가든 쇼헤이 덕분에 대혼란이었다"는 이번 시즌의 모든 것을 집약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진 = AFP, Imagn Images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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