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FT "TSMC, 중국에 AI칩 공급 중단하기로‥트럼프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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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다음 주부터 중국 기업용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TSMC가 오는 11일부터 7밀리미터 이하 반도체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중국 고객사들에 이번 주 초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TSMC가 앞으로 중국 고객사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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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다음 주부터 중국 기업용 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TSMC가 오는 11일부터 7밀리미터 이하 반도체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중국 고객사들에 이번 주 초 통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TSMC가 앞으로 중국 고객사에 첨단 반도체를 공급하려면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있는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TSMC와 가까운 관계자는 "미국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SMC의 지난 3분기 매출에서 중국 본토가 차지하는 비중은 11%에 그쳐, TSMC가 중국 고객사들을 잃더라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455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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