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챔피언십] 최연소 팀 수플렉스 완파한 울산, 패자조 생존

김형근 2024. 11. 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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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조로 내려온 울산이 수플렉스를 완파하고 생존했다.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매치5

▶울산 2 대 0 수플렉스

1세트 울산 6 <B2 연구소> 5 수플렉스

2세트 울산 6 <프로방스> 2 수플렉스

패자조로 내려온 울산(UlsaN)이 수플렉스(SUPLEX)와의 대결서 매 세트 고전하면서도 교전에서 상대를 압도, 다음 기회를 얻었다.

9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3주차 1경기에서 울산이 수플렉스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B2 연구소에서의 1세트, 선공의 울산이 첫 세트 C4 설치 후의 1:2 상황을 이겨내며 선취점을 잡았지만 수플렉스도 2라운드 리테이크에 집중 킬을 기록하며 균형을 맞춘 뒤 3라운드 역시 C4 설치 대신 교전을 선택한 상대를 제압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4세트 상대의 연막탄에 눈이 가려진 상황서 피해를 입었지만 김한솔의 활약에 다시 동점을 만든 울산은 5라운드에도 빠른 C4 설치 후 상대를 끌어들인 교전을 승리, 재역전에 성공하며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 진영서 첫 라운드를 빠른 교전 제압으로 이긴 수플렉스가 후속 라운드도 급해진 상대를 유리한 교전으로 끌여들여 다시 한 번 역전에 승리했으며, 8라운드에 환경과 조명탄까지 적절히 사용하며 저항을 제압하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울산도 9번째 라운드 A 구역에서의 교전을 승리하며 한 숨을 돌린 뒤 10번째 라운드에 한점 돌파로 교전 승리에 이은 C4 해체까지 성공, 승부를 골든 라운드로 끌고갔다.

골든 라운드서 초반 교전서 선킬을 기록한 공격의 울산은 3명째를 쓰러뜨린 뒤 남은 병력 역시 이동 포인트를 끊으며 6번째 포인트를 획득, 6:5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전장을 프로방스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는 수비의 수플렉스가 빠른 진입을 시도하던 상대의 노림수를 막아내며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2라운드에 교전을 이겨내며 분위기를 가져온 울산이 3라운드 역시 박정주의 4킬에 힘입어 포인트를 추가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4라운드에 4명을 끊은 뒤 C4를 설치하고 마지막 병력까지 제압한 울산은 전반 마지막 라운드서 B포인트에서 열린 난전 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듯 했으나 C4를 설치하다 마지막 인원이 잡혀 3:2로 만족해야 했다.

후반전 첫 라운드에 먼저 2킬을 기록한 울산은 조명탄을 앞세워 밀고 들어온 상대를 제압하며 동점의 위기를 넘겼으며, 7라운드도 인원 피해 없이 승리,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이어 8번째 라운드에 상대의 지공을 차분히 대응한 울산은 다시 한 번 6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6:2로 경기를 마무리,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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