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한국 야구대표팀 '젊은 팀'으로 평가하며 김도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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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024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상대적으로 젊지만 경쟁력 있는 팀'으로 평가하며 주목할 선수를 소개했다.
WBSC는 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2024 프리미어12 프리뷰에서 한국 대표팀의 강점과 선수들을 상세히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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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비교적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꾸렸지만, 류중일 감독의 지휘 아래 경쟁력 있는 명단을 갖추었다. 한국은 2015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2위를 기록해 프리미어12 결승에 모두 출전한 유일한 팀으로 남아 있다. WBSC는 "2015년에는 미국을 이기고 우승했으며, 2019년 결승에서는 일본에 패했다"고 회상하며 한국의 역사를 강조했다.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A조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포함되며, B조에는 한국을 포함해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가 속해 있다. 한국은 13일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
WBSC는 "10일 시작하는 A조에서는 미국의 1위가 유력하고, 다른 5개 팀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고 전망하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왼손 투수 리치 힐이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하이메 바리아는 파나마 대표팀에 선발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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