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기온 20도↑···포근한 일요일 될듯

최민지 기자 2024. 11. 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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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강원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다. 수령 800년으로 추정되는 이 은행나무는 높이 32m, 최대 둘레 16.27m에 이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은 10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 기온은 6~15도, 낮 최고 기온은 16~20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10도, 최고 13~18도)보다 3~5도가량 높다고도 전망했다.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20㎜ ▲경남 남해안 5~10㎜ ▲제주도 20~60㎜ 등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0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8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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