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렌 더블더블' 정관장, 삼성에 102-59로 43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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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캐디 라렌 포함 선수단의 고른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압살했다.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2-59로 승리했다.
정관장이 시작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삼성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고, 이 때마다 정관장이 리바운드를 따낸 뒤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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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안양 정관장이 캐디 라렌 포함 선수단의 고른 활약으로 서울 삼성을 압살했다.
정관장은 9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2-59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시즌 첫 연승을 달린 정관장은 4승 5패를 기록했다. 2연승이 끊긴 삼성은 2승 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라렌이 19득점 11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배병준이 17득점, 하비 고메즈가 14득점, 박지훈이 13득점, 이종현과 정효근이 각각 10득점씩을 올렸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4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관장이 시작부터 삼성을 압도했다. 이종현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정관장이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다. 삼성의 슛은 계속해서 림을 외면했고, 이 때마다 정관장이 리바운드를 따낸 뒤 득점을 올렸다. 1쿼터는 30-8로 정관장이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2쿼터부터 삼성도 반격을 개시했다. 코번이 골밑을 지킨 가운데 최성모의 3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정관장도 배병준이 외곽포를 쏘아올리며 맞불을 놨다. 전반은 54-28로 정관장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는 1쿼터와 비슷한 흐름이 펼쳐졌다. 라렌이 날뛰는 가운데 삼성의 슛은 번번히 빗나갔다. 정관장이 리바운드, 혹은 스틸을 한 뒤 득점을 연결하는 패턴이 계속됐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자 정관장은 주전을 대거 빼고 여유 있는 운영을 펼쳤다. 3쿼터는 82-36으로 마무리됐다.
이미 40점 차 이상 벌어진 경기. 정관장은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102-59로 대승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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